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미국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ORC의 공동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현재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에 관한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반면 48%는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여론조사 당시의 긍정 답변(41%)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것이자
2007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을 넘긴 것이다.
이 같은 긍정 전망은 최근의 경기 회복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응답자의 32%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답변했고
41%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는 응답은26%였다.
각종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 수년 동안 20%에도 못 미쳤다.
CNN은 일자리 창출 성과 등 경제회복 심리가
이 같은 긍정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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