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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 쇼핑객들 사이 난투극 벌어져

김혜정 입력 11.28.2014 07:37 AM 조회 2,098
본격적인 소비 시즌의 시작인 블랙 프라이데이인 오늘 싼 가격의 상품 구매를 위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특가 상품을 차지하려는 손님들 사이의 난투극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터스틴 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쯤 만 8천 백 블락 어바인 블루버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업체 콜스 (Kohl's) 매장에서 여성 고객들 사이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콜스 매장 아기물품 섹션에서 여성 4명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으며 이들을 즉시 분리 시킨 후 부상이 심한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여성 2명은 현장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돼 연행됐다.

정확한 사건 발생 정황은 경찰 조사중에 있지만 이들은 저렴한 물건을 서로 차지하려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수감사절인 어제 놀웍지역에서도 쇼핑객들 사이 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쯤 만 천 7백 블락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위치한 대형유통업체 월마트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바비 인형을 구입하려던 엄마들 사이 언쟁이 시작됐고 급기야는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들 여성 2명은 훈방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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