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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빈집털이' 주의 !!

김혜정 입력 11.26.2014 02:33 PM 조회 1,743
[ 앵커멘트 ]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쇼핑을 비롯해 친지 방문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되면서 빈집털이범과 쇼핑객을 노린 강절도가 기승을 부려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연말 할러데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각종 강절도 사건에 대한 한인사회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LAPD 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빈집털이는 물론 날치기나 차량 절도 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0

특히 연휴기간 주택과 아파트의 문을 두드린 뒤 응답이 없는 집을 골라 침입해 귀중품을 털어가는 절도범들이 활개를 칠것으로 예상돼 집을 비울 경우에는 현금과 귀중품 일체를 별도의 안전한 장소에 보관할 것이 권고됐습니다.

빈집털이범들은 한인들이 집에 현금을 보관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 주로 LA 한인타운 주택가가 빈집털이의 타겟이 될 수 있다고 경찰은 경고했습니다.
또 빈집털이를 당한 경우에는 피해액이 적더라도 경찰에 신고해 2차적인 피해를 막는것도 중요합니다.

빈집털이 범죄피해를 막기 위해 잠금장치를 점검하고, CCTV 카메라의 작동유무를 재차 확인하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주택의 경우 자동 점등 타이머를 설치해 부재중에도 모든 전열기구가 정기적으로 점등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올림픽 경찰서 강절도 수사과 관계자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기 2주 전부터 타운 일대에서  강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며 한인 주민들과 업주들은 연말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연휴가 샤핑시즌으로 이어지면서 위조지폐 유통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샤핑객들을 맞는 업주들은 직원들에게 철저한 위조지폐 감별 교육을 시켜야하고 고액 현금 사용자는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파가 대거 몰리는 쇼핑몰에서 지갑은 물론 구입한 물품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녹취)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등 세일기간에 온라인 샤핑 배송물품들을 노리는 전문 절도범들도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온라인 샤핑몰에서 구매를 했을 경우 배송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가급적 본인이 물류회사 직원으로부터 직접 물품을 인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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