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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남가주 주민 350만 명 대이동

김혜정 입력 11.26.2014 08:42 AM 조회 1,443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남가주 지역 여행객들의 수가 35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붐비는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85%는 차량으로, 11%는 항공으로 여행을 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가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는 라스베가스가 꼽혔고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가 뒤를 이었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최소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남가주 주민 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개스값 하락과 경제 회복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여행객의 수가 지난해보다 4%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늘 LA 카운티 지역 개스값 평균은 3달러 11센트로, 2010년 11월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이 될 것으로 꼽힌 LA 국제공항에서는 어제부터 이미 여행객들로 붐비기 시작했고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늘 오후 여행 인파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는 약 565만명이 전국에서는 약 4천630만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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