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운전한 기사 때문에
30명 이상이 타고있는 관광 투어 버스가
하루에 두 차례 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어제(23일) 북가주 폴라드 플랫(Pollard Flat)을 지나는 5번 고속도로에서
옐로 애로우 라인(Yellow Arrow Lines) 투어버스 한 대가 전복돼
남성 승객 한명이 숨지고
나머지 30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투어 버스는 고속도로에서 전복되기 2시간 전에도
북가주 레드 블러프(Red Bluff)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인 데니스 매장을 들이받아
간판을 부수는 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CHP는
같은 버스가 하루에 두차례 씩이나 사고를 낸 원인이
운전기사 호세 빅터 팔렌시아(Jose Victor Palencia)가
누적된 피로에 불구하고 무리하게 운전을 한데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CHP는 또
피로한 상태에서 하는 운전이
음주운전 만큼 위험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주 추수감사 연휴동안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운전 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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