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버스 운전기사 피로누적, 하루 두차례 사고내

조정관 입력 11.24.2014 03:54 PM 조회 1,725
피로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운전한 기사 때문에 30명 이상이 타고있는 관광 투어 버스가 하루에 두 차례 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어제(23일) 북가주 폴라드 플랫(Pollard Flat)을 지나는 5번 고속도로에서 옐로 애로우 라인(Yellow Arrow Lines) 투어버스 한 대가 전복돼 남성 승객 한명이 숨지고 나머지 30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투어 버스는 고속도로에서 전복되기 2시간 전에도 북가주 레드 블러프(Red Bluff)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인 데니스 매장을 들이받아 간판을 부수는 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CHP는 같은 버스가 하루에 두차례 씩이나 사고를 낸 원인이 운전기사 호세 빅터 팔렌시아(Jose Victor Palencia)가 누적된 피로에 불구하고 무리하게 운전을 한데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CHP는 또 피로한 상태에서 하는 운전이 음주운전 만큼 위험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주 추수감사 연휴동안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운전 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