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고(故) 신해철 최종 부검 결과를
2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달했다.
송파경찰서는 21일 "오늘 오전 10시쯤 국과수로부터
부검감정서를 통보받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강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종 부검 소견서는 A4 용지 9장 분량으로 의료과실 가능성을 언급한
국과수의 1차 소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신해철 유가족 측 변호인 서상수 변호사는
같은 날 오후 5시 20분께 송파경찰서에 의견서와 감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서 변호사는 "최초 고소장을 약식으로 제출했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보충하는 차원에서 제출했다" 며
"내용은 기존의 고소장과 같으며 A4 용지 20여장 분량" 이라고 말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