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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서 60대 남성 괴한에 떠밀려 사망

박현경 기자 입력 11.17.2014 07:15 AM 조회 5,935
뉴욕 브롱크스 지하철역에서 60대 남성이 괴한에 떠밀려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뉴욕 브롱크스의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홍콩 출신 이민자인 61살 궉 웨이큰이 괴한에 떠밀려 선로에 떨어지면서 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피해자는 맨해튼 차이나타운으로 가기 위해 부인과 함께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용의자가 중년 남성으로 확인됐다면서 범행 직후 지하철역을 빠져나간 뒤 버스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면식범은 아닐 것으로 보고 용의자 추적과 함께 목격자와 열차 기관사 등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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