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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대입결과 번복 후폭풍 거셀 듯

안성일 입력 10.31.2014 06:04 AM 조회 528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지리에 응시한 3만7684명 중  8번 문제를 틀린 학생은 1만8884명이다. 

교육부는 8번 문제를 모두 정답으로 처리해 성적을 재산정할 계획인데,  그 결과 성적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4800여명이 구제 대상이다.

교육부는 우선 이 문제를 모두 맞혔다는 전제 아래  이달 중순까지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를 다시 산출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변경된 점수를 토대로 학생들의 성적을 다시 매겨  추가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대학의 성적 산출 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을 따른다.  재산정된 성적이 나오면 수시는 원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세계지리 등급 상승으로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구제 대상이 되고,  정시는 합격점수를 넘는 학생이 구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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