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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용암 속도는 줄었지만 위협적

안성일 입력 10.31.2014 05:44 AM 조회 1,478
하와이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파호아 마을과 주요 도로 쪽으로 흘러내려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주방위군이 현지에 투입됐다.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 책임자인 데릴 올리베라는 치안 확보를 위해  주방위군 83명이 투입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방위군은 용암 분출로 발생한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동원될 예정이다. 

지난 6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은  파호아 마을의 2층 건물 수십미터 옆까지 접근했다.  지난달 과학자들은 용암이 주민 950명이 거주하는  파호아의 주요 도로에 도달하기까지 2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용암은 한 시간에 4~9m 정도 이동해 속도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위협적이고,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다만 파호아 주민들은 용암이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귀 중품을 포함한 물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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