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무료 동영상 호스팅 서비스, 유투브가 광고를 보기 싫어하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애드프리(Ad-free) 유료서비스를 개발중입니다.

수잔 워지스키(Susan Wojcicki) 유투브 최고경영자는 어제(27일) 기자회견에서 “유투브가 광고가 없는 유료서비스(Paid Ad-free Subscription)를 현재 개발중에 있고, 가까운 시일내에 이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유투브는 광고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미국내에서만 연간 10억달러가 넘지만, 동영상 재생 전에 봐야하는 광고 때문에 유투브 이용을 주저하는 사용자들의 수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지스키 최고경영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보기위해 일정시간 광고를 봐야하는 기존의 포맷을 싫어하는 사용자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실시될 이 광고없는 유료 유투브서비스가 유투브의 장기적인 수입향상과 안정적인 수입구조를 유지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