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9학년 미식축구 선수인 제이린 프라이버그(15)로 확인됐다"
교내 미식축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지난 17일엔
'홈커밍 킹'으로 선발되는 등 쾌활하고 인기 있던 학생으로 평가됐다.
프라이버그의 트위터 계정을 살펴보면 지난 20일에는
"듣지 말았어야 했어. 네가 옳았어. 처음부터 끝까지 네가 옳았어"라는 글을 올렸고,
22일에는 "영원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 영원할 수 없다"라고 적는 등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라이버그는 범행 전 자신과 데이트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한 여학생에게 화가 나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학생도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방수사국(FBI)과 경찰당국은 사건 현장을 봉쇄한 채
구체적인 총격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정신과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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