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 전체 범죄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타운 내 강력 범죄 발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인 타운을 관할하는 LAPD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11일까지 신고된 강력 범죄는 769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3%가 증가했습니다.
살인 사건은 8건으로 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폭행도 25%가 증가한31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 관련 범죄도
지난 11일까지2,536건의 신고가 접수돼
2.7%가 늘었습니다.
강도는 23.5%가 늘어난478건이 발생했고
총기 관련 신고도 지난 해 보다 34% 늘어난
43건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각종 범죄는 증가한 반면
용의자 체포 건 수는 지난 해 보다 줄었습니다.
체포된 강력 사건 용의자는 461명으로
지난 해 보다 3.7%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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