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대학인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지난 18년간 체육특기생들의
출석 기록을
허위로 조작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측의 의뢰로 한 로펌이 조사한 결과
이 대학은 지난 18년 동안
NFL과 NBA선수 등 3천 백여
명에게
수백 개에 달하는 허위 과목을 수강하게 한 뒤
학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학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배출한데다
미 대학스포츠연맹배 농구대회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한 스포츠 명문이라는 점에서
평판에 큰 상처를 입게됐습니다.
캐롤 폴트 총장은 성명을 내고
일부의 잘못된 행동으로 학생과 교수, 동문의 명예에 먹칠했고
교육기관으로서의 권위를 떨어뜨렸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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