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기독교인들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주교 시노드) 특별회의 종료미사에서  7만명 관중을 향해 "신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그는 계속해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며 우리의 마음을 열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 포용 등의 내용을 보고서에 담는 문제로 논란이 됐던  이번 주교 시노드에서 시복한 바오로 6세 교황을 인용해  "시대의 징후를 신중하게 조사하는 것으로  우리는 우리 시대의 점증하는 요구와 변화하는 사회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울러 "교회는 열려있는 상처를  붕대로 감고 희망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다시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간을 낭비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