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 인근에 위치한 도시 ‘벨 가든스’의 시장이 오늘
총에 맞아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6300 블럭 이스트 게이지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니얼 크레스포 벨 가든스 시장이 총에 맞았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앞서
크레스포 시장의 생사여부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조금 전(오후 5시쯤) 크레스포 시장이 숨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크레스포 시장은 부인과 다투던 중
부인이 쏜 총에 수차례 맞고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크레스포 시장을 총쏴 살해한 혐의로 부인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크레스포 시장과 부인은 뉴욕 출신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교제하다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레스포 시장은 지난 2001년에
벨 가든스 시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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