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가 신제품 윈도우10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오늘(3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자사의 신제품 PC운영체제인 윈도우10을 공식발표했습니다.

조 벨피오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부사장은 윈도우 8과 8.1은 사용자가 익혀야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번 윈도우 10은 데이타검색과 멀티테스킹의 용이함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윈도우8의 ‘시작화면’과 이전 버전인 윈도우7의 ‘시작메뉴’를 결합돼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앱의 정보를 받아보기가 쉬워졌습니다.

윈도우10 베타버전은 내일(1일)부터 보급되고 정식버전은 내년 중순쯤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번 윈도우 10의 이름을 지을 때,  ‘가득찼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9라는 숫자를 뛰어넘고 10을 택했다면서 PC운영체제시장을 다시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