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을 미끼로 온라인 샤핑몰 분양 사업인
피라미드식 다단계 업체, 썬라이즈(Zhunrise)사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제소됐습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최근 언론 광고를 통해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설명회까지 개최하는
등으로
회원 모집에 나선 만큼 한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방 SEC는 지난 23일 썬라이즈 사와 제프
판 대표의 자산동결과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피라미드형 다단계 사기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만7천 여명의 투자자로부터
1억 달러 이상을 가로챈 혐의가 있다고 SEC
는 밝혔습니다.
SEC에 따르면 썬라이즈사는
온라인 샤핑몰 사이트를 구입해 이를 통해 물건을 팔게 되면
판매에 따른 커미션 수익과 함께
자신이 모집한 다른 회원들의 온라인 샤핑몰 호스팅 수수료까지
챙길 수 있다고 약속하며 회원들을 모아왔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이 설명한 수익 구조와는 달리 제품 판매 수입은 별로 없었고
신규 하위 회원 가입을 통한 가입비 수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한 언론에 따르면 한국에도 상륙한 썬라이즈사는 지난 8월
1인당 330만원을 받고 인터넷 샤핑몰 사이트를 분양하는 등
불법 다단계 사업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소 당했으며
한국내 피해자가 이미 3~4만명, 피해액수도 수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보고한국 수사당국도
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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