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 어제(27일) 오후
강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시속 60마일 강풍과 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의 영향으로
피닉스 국제공항 지붕 일부가 날아갔고
전력 공급시설이 파손되면서
지난밤 3만 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과 시설이 파손됐고
돌발성 홍수로인해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겼으며
폭풍우와 관련된 70여통의 긴급상황 신고전화가 접수됐습니다.
현재 전력이 되돌아 온것으로 알려졌지만,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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