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공항 관제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카고 2개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시카고 경찰은 중부시간으로 새벽 5시40분쯤
시카고 서부 오로라에 위치한 항공관제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방항공국은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공항의 이착륙을 비롯해
중서부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항공기 운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항공국은 항공관제기능을 인근 관제탑으로 넘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간 현재까지(LA시간 오전 7시 30분)
500여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상태다.
경찰은 불길은 진압됐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센터'로불리는오로라관제탑은
전국에서 항공 교통량이 가장 많은 중서부지역 항공기 운항을 통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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