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에 무인 자동 입국심사대가 설치되면서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
CBP는 어제(24일) LA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인 자동
입국심사대, ‘키오스크’의 설치를 완료했다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선터미널,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는
40대의 무인 자동 입국 심사대가 설치됐습니다.
이로써
평균 45분 이상 걸리던
입국심사 대기시간은
무인 자동
입국심사대 이용으로
짧게는
11분에서 길게는 17분 30초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CBP는 예상했습니다.
무인 자동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는 입국자들은
터치 스크린인
키오스크에 인적사항과 항공편 정보 등을 입력하고
여권과
지문 등을 스캔하며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심사대에서
출력된 각 양식의 사본을 입국심사관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무인 자동
입국심사대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자,
그리고
미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돼 있는
38개 나라 무비자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문비자나
취업비자를 소지한 경우에는
지난 2008년 이후 미국을 최소 한 차례 이상 방문했을
때만
무인 자동
입국심사대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영주권자는
아직까지
무인 자동
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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