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저녁 LA항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LA소방국은 어제 저녁6시 40분쯤
LA항구 내 화물선들이 정박하고
출항하는
정박지 177과 179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시간이 넘어서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국은 정박지에서 화재가 발생한만큼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10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육지는
물론
바다와 상공에서도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150피트 부두가 불탔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 850여명은 화재 발생 직후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국은 이번 화재가
용접하는 시스템 불꽃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국은 어제 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했고
유독성분이 번짐에 따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되도록 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바깥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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