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수도 카이로의 외무부 청사 인근에서
오늘(9월21일) 폭발물이 터져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이집트국영TV가 보도했다.
폭탄은 유동 인구가 많은 카이로 도심
부라크아부 엘에라 지역의 길가에 매설돼있었다.
폭탄이 터지면서 경찰관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민간인 1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고
이집트내무부는 밝혔다.
폭탄이 설치된 지점은
외무부청사 3번 정문 바깥의 나무 아래로,
카이로도심에 있는 검문소를 목표 삼아
누군가가폭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폭발은 군부 출신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출국한 지
불과 몇 시간 뒤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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