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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마음만 먹으면 주변 6개국 점령

안성일 입력 09.19.2014 05:08 AM 조회 51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1)이  마음만 먹으면 우크라이나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와 발트 3국까지 점령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내가 원하기만 하면 이틀 내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만이 아니라  라트비아 리가, 리투아니아 빌뉴스, 에스토니아 탈린,  폴란드 바르샤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러시아군을 진주시킬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6개국 중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다. 

이들은 과거 옛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들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푸틴 대통령이 NATO 또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침략할 수 있다고 협박한 것은 처음이다. 

텔레그래프지는 "푸틴 발언이 사실이라면 서방 지도자들이 경악할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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