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연소득 15만 달러 미만 자녀에게 지급하는 중산층 장학금이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수혜 학생 수가
당초
계획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캘리포니아주학자금위원회(CSAC)는 지난 15일
UC와 캘스테이트 각 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 7만3,000명에게
중산층
장학금 지불 통보를 시작했습니다.
또
편입생 만1,000명도 이번 중산층
장학금 혜택을 받습니다.
주학자금위원회는 지난 6월
약 15만6,000명의 중산층 가정 출신 학생들이 수혜 자격이 된다며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칼스테잇 대학 중산층 장학금은 당초 약속과는 달리
연 소득 10만달러 이상
가정 출신 학생의 경우
장학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UC계열 캠퍼스 재학생의 경우 일인당 평균 1,112달러를,
칼스테이트
학생에게는 627달러가 지원됩니다.
이처럼
중산층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크게 축소된 것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1차 연도에 배정된 예산이1억700만달러에 불과해
15만6,000여명 전원에게 지급하기에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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