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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서 ‘위안부 문제해결 1억인 서명운동’

박현경 기자 입력 09.16.2014 05:04 PM 조회 2,724
[앵커멘트]

오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LA한인축제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이 전개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LA나비’는 축제 기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한인과 타커뮤니티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다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LA한인축제 기간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비롯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LA나비’는 축제가 열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국제공원 부스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LA나비’의 앤젤라 리 회장입니다.

(녹취)

앤젤라 리 회장은 행사장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으로 저질러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영어와 한글로 된 팜플렛을 나눠주는 등 위안부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인은 물론 타커뮤니티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서명운동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녹취)

세계 1억명 목표의 이 서명운동에는 지금까지 150만여명이 서명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천 5백명 이상이 서명운동에 참여해줄 것으로 ‘LA나비’는 기대했습니다.

또 행사장에서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의 아픔을 형상화한 만화, ‘지지않는 꽃’ 전시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LA나비’는 위안부가 인권의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일본정부가 공식사죄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이 조속한 법적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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