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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박현경 기자 입력 09.14.2014 09:04 AM 조회 3,962
올해 19살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김효주는 오늘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카리 웨브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18번홀에서 재역전시키는 4.5m 버디 퍼트가 극적이었다.

우승 상금은 48만7천500 달러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는 활약을 펼친 김효주는 세계 강호들이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김효주가 LPGA 투어 정식 멤버 가입을 신청하면 5년간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 선수가 비회원 자격으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신지애,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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