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진
멕시코마약자금 단속에서 체포된 9명 가운데
한인 업체 QT 패션의 대표인
올해 56살 앤드류 박, 박종학 대표와
36살 매니저 박상준씨등 한인 2명이 포함됐는데요
연방 검찰에
정식 기소돼
어제 바로
인정신문을 받은 박종학 대표와 매니저 박상준씨는
모두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박씨
등은 마약 조직으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받은 뒤
이를
멕시코 소재 거래 업체 수십곳에
분산
송금하는 방식으로 돈 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은가운데
박종학 대표는
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미 수
달 전 연방기관의 조사를 받아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해 이상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는데
갑자기
급습해 업소내 모든 서류를 압수해 갔다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들 한인 2명은
각각 보석금 10만달러와 7만달러를
내고 풀려난 상태며
공판은
오는 11월 4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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