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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례 곧 시작(LA, 6pm).. 비공개로 진행

김혜정 입력 08.29.2014 05:44 PM 조회 1,150
유병언 씨의 장례식이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곧 시작됩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장례식에는 어제 풀려난 유 씨 일가족을 포함해 구원파 신도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금수원은 조금 뒤인 한국시간 오전 10시 ( LA시간 29일 저녁 6시) 부터 유병언 씨 장례를 시작하고 조문객을 받습니다.

장례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 숫자가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구원파 측은 오늘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복을 입은 구원파 신도들과 금수원 관계자들은 입구에서 외부인과 취재진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구원파 측은 유 씨 장례를 기독교 식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언 씨 빈소는 이곳 금수원 안에 있는 대강당에 차려졌습니다.

유 씨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도 상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원파 측은 일반 장례식과 크게 다르지 않게 빈소를 찾는 사람들이 유 씨 영정 앞에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인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말마다 열리는 정기 예배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내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발인에 앞서 추모 예배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발인이 끝나면 유 씨 시신은 금수원 뒷산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오늘 장례식에는 수많은 구원파 신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일시 석방된 장남 유대균 씨와 부인 권윤자 씨를 비롯해  만 명가량이 이곳을 찾을 전망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경비 병력 200여 명을 주변에 배치하고 구급차도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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