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개장내내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면서도 끝내 보합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글로벌증시가 또다시 엇갈린 가운데 큰 호재가 될만한 소식도 없었지만 분위기는 실적호조를 기록한 기업들에 맞춰지며 여전히 좋은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장은 추가상승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듯 초반부터 소폭의 등락만을 반복했고 dip buyer들도 평소와 달리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그결과 장은 소폭상승이상으로 강세를 발전시키 못했지만 그렇다고 소폭하락이상으로 약세를 악화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그만큼 오늘은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하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냈고 동시에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그리고 거래량은 또다시 감소한 상태를 나타내 올해들어 최고로 적은 거래량 첫번째부터 다섯번째까지가 모두 일주일동안에 다 나오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EXPR는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와 함께 전망까지 높이며 12%이상 폭등해 7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