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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사디나 개학 첫날, 보안 강화..용의자 학부모 사과

박현경 기자 입력 08.21.2014 05:04 PM 조회 1,083
학교에서 총기 난사 계획을 벌인 학생 2명이 체포된 사우스 패사디나 학교가 개학한 첫날인 오늘 학교 보안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사우스 패사디나 경찰은 원래 개학 첫 날에는 보안이 강화되는 편이지만 총기 난사 계획이 세워졌던 것이 드러난 만큼 그 어느때보다 많은 경찰력을 동원해 학교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곳곳에 경찰들이 순찰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학부모들도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런가 하면 총기 난사를 계획했다가 체포된 10대 2명 가운데 한 명의 학부모는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용의자 학부모는 어제 NBC와 인터뷰에서 자녀의 범행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모든 학생과 학부모, 커뮤니티에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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