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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FWY 모든 차선 폐쇄, 총격 추격전으로 1명 사망

김혜정 입력 08.18.2014 08:47 AM 조회 4,582
LA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의 일부 구간의 4개의 모든 차선이 폐쇄돼 이 시간 현재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LAPD 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20분쯤 사우스 LA 지역 슬라우슨 애비뉴 출입구 인근에서 남성 2명과 경찰간 총격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주의 운전을 하던 SUV 차량을 멈춰 세우려고 했지만 이들 두 남성은 경찰을 향해 2발의 총격을 가한 뒤 도주하면서 로컬 도로와 프리웨이 진입을 반복하면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왓팀과 헬기 , K-9 견 등 경찰인력이 추가로 동원돼 4시간이 넘는 추격전은 계속됐고 결국 37가와 힐 스트릿 인근에서 도주하던 SUV 차량은 충돌사고를 냈습니다.

경관에게 총격은 가한 용의 남성 2명은 SUV 를 버려둔 채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용의 남성 2명 가운데1명은 대형 쓰레기 콘테이너에 숨어 들어갔다가 경찰이 섬광탄을 쏘면서 포위해 체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용의남성 1명은 끝까지 경찰의 명령에 불복하면서 총격을 가했고 LAPD 가 즉시 대응 사격을 하면서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LAPD 경관 한 명은 다리부위에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110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슬라우슨 애비뉴와 익스포지션 블루버드 구간의 모든 차선을 전면 통제하고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와 총탄 등 증거물 수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아침 1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다운타운으로 진입하는 출근 차량들의 도로에 발이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인근 로컬도로에는 이들 우회하는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혼잡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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