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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50대 한인 성매매 포주 기소

김혜정 입력 08.10.2014 11:01 AM 조회 14,342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한인 포주가 체포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가든그로브 일대 마사지 업소 2곳을 차려놓고 윤락녀들을 고용한 등 매춘행각을 강요해온 올해 55살의 LA 거주 한인 김수진씨를 기소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습니다.

김씨는 매춘 알선과 불법 업소 운영 등 총 6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1일부터 이번달 6일 사이 마사지 업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윤락녀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검거는 가든 그로브 경찰국와 오렌지카운티 인신매매 방지 단속반이 수 개월에 걸쳐 함정 단속을 벌인 끝에 지난 6일 이뤄진 것입니다.
김씨는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내일(11일) 오렌지카운티 웨스트 형사법정에서 출두해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김씨는 최고 12년 8개월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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