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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비상 절수안 전격 시행 ..벌금 폭탄 주의!

김혜정 입력 07.30.2014 05:43 PM 조회 4,258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심각한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비상 절수안이 전면 시행에 들어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어제부터 (지난29일부터 ) 물 사용 규제안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비상 절수안은  앞으로 270일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모든 캘리포니아주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은 비상절수안을 따라야하며 위반시에는상당한 액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주 정부가 시행에 들어간 이 규제안에 다르면 주 전역의 주민들이 잔디 관리 때 도보까지 물이 넘치도록 사용하거나 드라이브웨이 등 물로 포장도로를 청소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또 차단 노즐이 없는 물 호스로 세차를 하거나 분수에 식수를 사용하거나 재순환되지 않는 물을 사용해 장식물 등을 운영하는 경우 벌금을 물리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날 통과된 규제안은 오는 8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하루 최대 개인은 500달러, 수도 공급자에게는 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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