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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세월호 심판" 투표 독려

여준호 입력 07.29.2014 06:50 PM 조회 745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재보궐선거일인 한국시간 30일 세월호 침몰사고 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대응태도를 문제 삼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세월호 특별법 거부는 세월호 승무원이 '가만히 있으라'고 했던 것과 같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와 진상규명을 외면한 새누리당은 국민을 위한 일을 제대로 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공동대표는 이어 "오늘 재보선은 정부의 무능과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하는 새누리당의 책임을 묻는 선거"라며 "오늘 선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는 만큼   절대로 이대로 가만히 있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진상조사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아직까지 타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진실을 두려워하는 집권세력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공동대표는 "유권자들이 오늘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변화의 불을 댕겨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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