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내 도시들이
경기 침체 이후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컨수머 금융 웹사이트인 월렛허브은
인구가 많은 전국의 150개 도시들을 선정해
실업률, 중간소득,
주택가격 등
다양한 경제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 가운데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10개 도시 중 6개 도시가
텍사스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내 인랜드 엠파이어와 스탁튼,
모데스토와 리버사이드를 포함한 센트럴 밸리가
경제 성장면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체 20위로
캘리포니아 도시 중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LA와 오클랜드, 샌디에고,
새크라멘토 등은
모두 하위에 랭크됐습니다.
경제 전문가는 이 같은 경제회복 순위는
지난 주택 대란에서 어느 도시가 가장 심한 타격을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LA와 오렌지카운티는
지난해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인 도시 중 하나로,
내년에는 더 나은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기타 회복속도가 빠른 10위 권 도시로는
덴버, 미네아폴리스,
노스 캐롤라이나의 롤리가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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