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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도피 조력자 김엄마-양회정 부인 자수

주형석 기자 입력 07.27.2014 05:38 PM 조회 1,948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도피 조력자들인 김엄마와 양회정씨 부인이 자수했다.

유병언 전 세모그릅회장의 도피와 사망 등에 관한 모든 상황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김엄마와 운전기사 양회정씨의 부인이 자수했다.

LA 시간 오늘(7월27일) 오후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59·여)씨와 양회정씨의 부인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김명숙씨는 LA 시간 오늘(7월27일) 오후 2시쯤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힌뒤 오후 4시30분쯤 인천지검으로 찾아와 자수했다.

김엄마 김명숙씨는 구원파 내 여성 신도그룹 중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유병언 전회장 도피과정을 총괄해 가장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회정씨는 유병언 전회장을 순천 별장까지 데려다 주는 등 최측근 인물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경찰은 양회정씨를 유병언 전회장 행적에 결정적 열쇠를 쥔 인물로 보고있다.

비록 양회정씨 행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부인이 전격 자수함에 따라 양회정씨 역시 멀지않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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