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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트레이더조, 월마트 복숭아, 자두 리콜

김혜정 입력 07.22.2014 03:34 PM 조회 6,942
코스트코와 트레이더 조 그리고 월마트 등 대형 유통 업체에서 유통된 복숭아, 넥타린, 자두 등이 대규모 리콜조치 됐습니다.

이는 식중독 원인균 중의 하나인 리스테리아균의 감염 우려에 따른 조치입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과일유통업체 '와오나패킹컴퍼니 (Wawona Packing) '가 내부에서 실험한 결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연장자가 감염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박테리아인 리스테리아균이 유통된 과일에서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일제히 실시했습니다.

리콜 대상인 과일은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12일 사이에 포장됐으며 감염된 과일이 어느 지역에 유통됐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으면 고열, 두통, 어지러움, 복통, 설사 등을 앓을 수 있고 산모가 감염될 경우 심하면 유산과 사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리콜 대상인 과일을 구매했다면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일제히 자사 웹사이트에 공문을 올려 해당 과일들에 대한 리콜 발표를 고객들에게 알리고 리콜 대상 과일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조치를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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