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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희의 주말산책

이서희 입력 04.24.2014 02:10 PM 조회 3,156
이번 주말에 볼 만한 영화로 영화<다이버전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베로니카 로스가 2011년 발표한 데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어두운 미래를 무대로 한 디스토피아 장르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20대 여성 작가 베로니카 로스의 데뷔작 <다이버전트>는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미국 내에서만 300만 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1위를 11주 연속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던 소설입니다.

영화 <다이버전트>는 인기 판타지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물입니다.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가까운 미래에 인간 사회가 충돌과 불화를 없애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다섯 개 분파로 나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신들린 연기력이라는 찬사를 받는 쉐일린 우들리와 함께 연기파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악역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형재 영화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언제인지 알 수 없는 가까운 미래의 시카고.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도시라는 상상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영화 <다이버전트> 안내해 드렸습니다.

다음은 한인과 African American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소식입니다.
LA한국문화원은 비영리단체 MusicUntold와 함께 4.29 LA폭동 22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한 한.흑 커뮤니티간의 화합의 메세지를 전하는 “SYMPHONY of brOTHERHOOD” 한.흑 화합 콘서트를 4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에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합니다.

라디오 진행자 데니스 바텔(Dennis Bartel/ KUSC Radio FM 91.5)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과 지난해 마틴 루터 킹 연설 5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Video Performance로 30여분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공연 2부에서는 콜로라도 메사대학의 피아노 트리오(첼리스트 Kristen Yeon-Ji Yun 교수, 피아노 Arthur Houle, 바이올리니스트 Alejandro Gomez Guillen) 등 다민족 연주가들이 초청되어 한인작곡가 Elliott Bark의 “Momentum Ecstasio”, Astor Piazzolla의 “Primavera Portena for Piano Trio” 등을 1시간 동안 연주합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이 번 콘서트를 통해 한.흑 화합 소통의 선율 흐르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콘서트 안내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하는 건 고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와 콘서트는 늘 부조합 이었죠.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콘서트가 World Music for Kids입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음악 소리에 흥겨워진 어린이 들이 좌석의 가장자리 복도로 나와 춤을 추어도 아무도 재제하지 않습니다.

26일 토요일에 산타 모니카에 위치한 The Broad Stage에서 11시와 1시 두 차례의 공연이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 라틴 음악의 기본이 되어온 Mexican, African and Arabic sound를 들려드립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 새가 날고 꽃이 있는 곳, 게다가 멀리 가실 필요 없는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LA에 있는 Marsh Park입니다.

이 번 토요일 26일은 오전 9시에 L.A. River Bird Walk 행사가 있습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 산책을 즐기며 엘에이 강에 서식하는 새들을 관찰하는 시간입니다. 동식물 연구가의 안내를 받으시며 재미난 주말 산책 즐기시길 바랍니다.

Marsh Park에서는 다음날 27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또 다른 행사로 Springing Up Wildflowers을 개최합니다. 완연한 이 봄 날이 야생꽃들을 구경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하네요. 엘에이 강가에 피어있는 야생꽃들 속에서 봄내음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안내는 LAMountain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이서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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