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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세월호 실종자 무사생환 '기도회'

여준호 입력 04.22.2014 05:45 PM 조회 1,721
[앵커멘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LA한인사회에도  희생자를 기리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바라는 추모모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LA한인타운 다울정 앞에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LA한인사회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기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물결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LA한인타운 다울정 앞에선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종교인들이 모여 세월호 실종자들의 신속한 구조를 촉구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코리아타운 윌셔주민의회 대의원 타 커뮤니티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자리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기도문 낭독과 추모예불 등이 이어졌습니다.

한인들은 단 1%의 희망이 있더라고 포기하지 말고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습니다. (녹취)

특히 기도회엔 게디스 목사와 교육자인 조지 매켄나 박사 등 타 커뮤니티의  인사들도 참석해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매켄나 박사는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인단체들은 이어 이번 세월호로 인해 불거진 정부의 부실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인들은 세월호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정부는 확실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한국 전역에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도 하루빨리 실종자들이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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