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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활절 메시지…“분쟁과 테러 끝내야”

김혜정 입력 04.20.2014 08:25 AM 조회 1,046
교황 프란치스코는 부활절을 맞아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갈등, 테러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교황은 각국 신자 15만 명이 모인 가운데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부활절 미사에서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등을 언급하며 분쟁과 테러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 당사자 모두 폭력을 피하고 통합과 대화의 정신으로 임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깨우침과 영감을 달라고 기원했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 더 많은 의료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분쟁과 낭비 등에서 비롯된 굶주림의 참상을 극복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고통을 겪는 약자들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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