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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내 생존자 본격 수색

여준호 입력 04.17.2014 11:34 PM 조회 1,459
3일째를 맞은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구조요원들이 선체 내 진입에 성공하고  공기주입도 시작됐으며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도 도착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전체 승선자 475명 가운데 28명이 숨지고  268명이 실종 상태며 179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십 차례 선체 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잠수요원 등 구조대원들은  첫 진입에 성공하며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식당까지 통로를 확보한 가운데  현재 생존자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선체 안으로 공기주입을 시작하면서 물속에 잠긴 선체가 주입한 공기로 다소 떠오르면  수색작업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선체 인양을 위해 인근에 도착했거나  도착 예정인 4대의 대형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 일부를 들어 올려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 입니다.

한편 해경은 사고해역에는 크레인 외에 경비함정 108척,  민간어선과 관공선 61척, 잠수요원 등  구조대원 535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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