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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살장서 구조된 유기견 3마리 LA로 입양돼

김혜정 입력 04.06.2014 10:42 AM 조회 3,661
한국의 한 도살장에서 학대받던 개들이 LA 에서 활동중인 한 동물구호단체에 의해 구조돼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In Defense of Animals, IDA 라고 불리는 동물구호단체는 한국에서 무사히 구조해 LA로 데리고 온 개 3마리를 위해 어제 이스트 헐리웃 지역 내셔널 동물 박물관에서 (4302 Melrose Ave 90029) 입양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망(Somang)과 형(Hyung) 그리고 그레이시 (Gracie)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 개 3마리는 한국의 한 도살장에서 식용으로 키워지며 심한 학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민간단체IDA 는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에서 개고기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에 유감을 나타나면서 개들을 농장이나 도살장에 감금시키고 학대를 하거나 식용으로 판매하는 등의 모든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 구조돼 온 개 3마리는 어제 열린 입양행사를 통해 임시 가정에 맡겨진 상태며 동물 박물관측은 이들 개 3마리를 영구 입양해 키울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내셔널 동물 박물관 530-520-5397 로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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