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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사회,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여준호 입력 08.13.2013 06:06 PM 조회 3,465
[앵커멘트] 오는 15일은 제68주년 광복절입니다.

8.15 광복절을 맞아 한인사회 곳곳에선 기념식과 플래시몹 캠페인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LA 한인사회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한인2세들의 역사인식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경축행사를 개최합니다.

우선 파바월드는 광복절을 맞아 자라나는 한인 2세 3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제 1회 청소년 광복절 행사를 개최합니다.

파바월드를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와 LA 한인상공회의소, 3.1여성동지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엔 약 200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는 우리땅’노래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일본 2세 3세들을 향한 메세지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파바월드 이창엽 이사는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선 역사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특히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한인 학생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2세3세들이 역사를 바로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녹취)

LA한인회와 LA총영사관 등 한인사회 단체들도 다양한 광복절 기념행사를 펼칩니다.



LA한인회는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한인회관에서 개최하고 조국광복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LA총영사관을 비롯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지역협의회 등 한인사회 단체들도 LA카운티와 샌페드로 시 관계자들과 함께 샌페드로 우정의 종각을 방문해 타종행사를 갖고 한인 2세3세를 비롯한 주류사회와 타인종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굿사마리탄 병원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이 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우정과 평화의 종 제막식을 갖는 등 한인사회 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최근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망언으로 한일갈등이 심화되면서 역사문제에 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진 만큼 오는 광복절 행사에 대한 한인들의 참여열기도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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