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질문자: Amstst  |  등록일: 09.02.2014 17:57:22  |  조회수: 5930
변호사님께,

감사글을 올립니다.  한국에 바쁘게 교수하면서 이민을 진행시켰는 데,첫 변호사인
뉴욕과 뉴저지에 사무실을 두고 거창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S 변호사와는 일이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상당히 무책임하게, 시민권자의 부모초청이 4-5년이나
걸린 것입니다.  방치하다가, 마지막 1년에 후다닥처리가 되었습니다.  한다는 말이,
'벌써 미국에 들어와 계신 줄 알았다"고.  이것은 고객이 어떻게 되어간다는 데해서,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영주권을 받았으니, 이제 아이들을 초청하는 데는
변호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변호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일찍 조변호사님을 알게되었고, 일을 시작했더라면, 영주권비자를 가지고
미국입국 시점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고, 더 일찍 미국에 입국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지난 번 변호사는 영주권이 완료되자 이후 어떤 질문도 대답해 주지 않았습니다.
씁쓸했죠,  조변호사님을 일찍 알게 되었다면, 학기 중간에 중간고사 시기에 미국에
입국하여 영주권을 받고, 아이들 초청을 2-3달이라도 일찍 진행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조변호사님의 홈페이지에 질문 한 두번으로, 아이들 초청은 먼저 하고,
재정보증은 뒤에 하면 된다는 말씀에, 문제가 확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캘리포니아 지역의 변호사도 별로 신통한 자세한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아마 조변호사님을 만난 것은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침내, 가을 학기를
끝내고 작년 12월 말, 미국 입국하고, 변호사님을 반나뵜을 때, 저보다 젊고 아주
진솔하고, 어려서 미국와서 어찌보면 제대로 된 공부를 했고, 논리적이지만 좀
비인간적인 미국정서는배제하고 일을 정확하게 하는 좋은 면으로, 정을 앞세워
허지부지 무책임한 한국정서는 배제하고 반면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시는 모습에
제가 맘이 편했고, 저도 미국에서 공부를 한 자로서, 칭찬과 존경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미국에서 며칠을 머물까, 겨울방학 동안에, 이 문제에 있어서도, 조변호사님의
정확한 예측으로, 귀국날짜 등등도 순조로히 진행되었습니다.  2년 해외여행
허가서 지문찍으라고 하는 게, 4주 정도 예측했었는 데, 1월 6일 서류접수, 30일
지문찍게 되었으니, 정확한 일처리가 이민국에서 속도를 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어떤 서류가 올 것이며, 어떻게 하라는 설명은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떠나기 전, 제게 저녁을 사 주신 인간적인 면, 소탈하고 허식 가식이
없는 점 등등,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편지를 하면 바로바로 답장을 해 주시고
카톡으로도 연락을 주시는 등등,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오늘 아침 개강하여 강의하러 가야하는 바쁜 와중에 이 글을 드립니다.  2년
해외여행허가서 건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감사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씁니다.  제가 환갑이 다되어가는 데, 컴퓨터는 30년, 인터넷상에서 누구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거의 없습니다.  감사 그리고 인간적으로 알고 지내도 행복할
사람이 한 분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멀리 산 중턱에 HOLLYWOOD 라는 글자가
보이는 사무실에서 일하실 조변호사님의 건강을 기원해봅니다.

부산에서 L 교수 드림
t---------@gmail.com
  • 스티븐조 변호사
    09.02.2014 22:00:00  

    감사합니다.

    분에 넘치는 과찬의 말씀이라 부끄럽습니다.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자작극"으로 보일것 같아 걱정 됩니다. ^_^)

    건강하십시요.

    (교수님 이메일은 잘못하면 SPAM 메일 엄청 받을수 있으니 제 임의대로 수정을 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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