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코 좀 시원하게 뚫어주는 거 뭐 없을까? 코로 시원하게 숨 한번 쉬어봤으면..."

알러지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달고 사는 말입니다.

코가 막히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머리도 무겁고 아픕니다.

깊은 잠도 잘 수 없고 자고나도 피곤하고 몸이 무겁습니다.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니 입은 바짝 말라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키 크는데도 방해되고 공부해야 할 시기에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으니

부모님들에게 여건 걱정이아닙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콧물 재채기와 씨름하는 아이가 안

쓰럽습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콧물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병원도 찾아가고 하지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방법이 정말 없을까요?"

코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가진 진지한 고민입니다.

알러지성 비염이란 호흡 중에 코 속으로 흡인된 특정한 물질에 대해 코 속 점막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을 말합니다.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폐(肺)와 비장의 후천적인 기(氣)와 신장의 선천적인 양기(陽氣)가 허약해져서 몸의 저항력

내지는 면역력이 약해진 것입니다.

축농증이란 코 주변에 있는 얼굴 뼈 속의 빈 공간(부비동)에 고름이 고여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로

부비동염이라고도 합니다. 생리적 또는 구조적으로 이상이 생겨 부비동 분비물이 원활하게 잘

배설되지 않을 때 부비동의 염증이 더 심해집니다.  증상은 코막힘, 두통, 냄새를 맡기 어렵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코 옆이나 코 위 부분을 누를 때 아픈 통증이 나타납니다. 기침 가래가 있을 수도 있고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천식이 있는 경우는 축농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도꼬마리(창이자), 목련꽃 봉우리(신이화), 백지, 세신, 유근피 같은 한약재를 구해서

끓여 먹으면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도라지, 더덕, 생강, 살구씨(행인), 은행 등은 폐와 기관지 기능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비염이나 축농증에 좋은 식품들(한약재로 쓰임)입니다.

여기 언급한 식물들은 다 한약재로 쓰이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과하게 섭취

하게 되면 독성이 몸에 쌓일 수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문가(한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알러지성 비염이나 축농증엔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이 필요합니다.

꿀, 마늘, 버섯, 현미, 아몬드,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김치, 야채 등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입니다.

그리고 생활습관도 중요한데 집안을 자주 환기 시키고 습도는 30~40%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

다. 그러므로 캘리포니아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젖은 수건을 방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염수로 코속을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밀라루 음식은 가능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

매주 정기적인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저것 해봤는데 잘 안돼요."

이런 사람은 여간 고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코가 막히고 부비동에 농이 차 있는 것이 제일 골치입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문제가 거의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막힌 코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잠도 깊이 못 자고 그래서 몸은 피곤학도 집중력도 떨어지고 냄새도

못 맡고 심지어 입맛도 잃어버립니다. 감기가 오면 중이염도 쉽게 걸립니다. 코골이도 심하고

무호흡증으로 온 가족이 불안해합니다.

"코만 시원하게 뻥 뚫리면 만사가 다 뻥 뚫릴 것 같은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네가지 혹은 다섯가지로 치료를 해야합니다.

우선 부비동에 차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머리도 가벼워지고

숨도 편하게 쉴 수 있는 냄새도 맡을 수 있습니다. 먼저 석션기를 이용해서 부비동에 차 있는 진한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주면 그 자리에서 머리가 가벼워지고 시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한약재로 만든 고약을 통해서 코 주변에 있는 콧물을 더 밖으로 배출해주고 코 곳을 고약으로

발라주면 증상이 한결 나아지고 비염 축농증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축농증 비염 환자들은 콧구멍이 비후되어 콧 속 구멍이 작아져서 숨쉬기 힘들기

때문에 침치료를 통해서 그 문젤글 치료하고 나면 숨쉬는 것이 아주 좋아집니다.

이것이 다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문제는 내 안에 있기 때문에 오장육부를 다스려주는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약한 폐 기관지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과 약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

즉, 신기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통해서 근본치료를 해야 합니다. 거기에 생활습관과 식습관,

운동습관 등을 교육해주면 지긋지긋한 비염 축농증과의 전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입니다.

비염과 축농증이 아니더라도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는 분, 코가 막혀서 고생하시는 분이나

코골이가 심하신 분, 무호흡증이 있는 분들도 코 속을 시원하게 한 번 뻥 뚫는 치료를 해보길

권합니다.

"코 속을 시원하게 뻥! 만사가 시원하게 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