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지금도 많이 당하시는 분들이 저희 매장에 오셔서
다시한번 중고 거래시 주의할 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모바일 매장에서 거래를 할 것
- 개인 거래시 가장 주의 할 점이 캐시를 건네주고 나면 그 폰을 리턴하기 어렵다는 것 입니다.
특히 미리 작전을 짜고 매물로 내놓은 폰을 살 경우 더더욱 그렇죠.
작전이라 함은 어떤것인지 뒤에 따로 정리하도록 하고...
티모빌, AT&T, Verizon, Sprint 어느 통신사의 폰인지 확인하고
그 해당 딜러 스토어 근처에서 만나 폰의 Status 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크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계약기간이 Clear 하게 끝난 폰인지
2) Clean ESN (= IMEI ) 인지 체크 - 기기 고유번호를 말합니다. 딜러가 바로 체크해 드릴 수 있습니다.
3) 폰 주인이 매물의 주인과 맞는지
위 점만 체크하고 이상 없다면 구입 후에도 문제는 없을 겁니다.
작전을 짠다는 것은 Stolen, Lost 된 폰으로 '곧' 폰이 잠겨 못 쓰게될 폰임을 알면서도
팔아먹으려는 것을 말합니다.
2년전 티모빌 폰 대란이 있었습니다.
일반 고객들이 이베이 등에서 구입한 폰이 두세달 후에 도난, 분실 폰으로 잠겨 못쓰게 되고
심지어는 딜러들이 홀세일에서 구입한 폰들 조차 몇십대가 그렇게 잠겨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었죠.
원인을 파악해보니...
누군가 티모빌에 계약을 하고 무료 또는 저렴하게 폰을 받습니다.
그리고 나서 폰은 팔아버리고 청구된 bill은 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치는 수법입니다.
소액이기 때문에 경찰등이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이죠.
이베이라면 dispute 을 열고 중재를 요청해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개인거래는 꼼짝없이 당하는 겁니다.
AT&T, 버라이즌 스마트폰의 개인거래도 최근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꼭 폰의 외관상태가 괜찮다고 구입하지 마시고
딜러에게 폰 어카운트의 상태를 체크하고 개인거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