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월남국수] 속이 시원하게 한그릇 말아 먹는다.
10/21/2011 02:22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749  


 

 

 

 

미국에서 오랜 시간 살면서 여러 직업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가족이나 어줍잖은 친척보다도 더 가까이 친분을 맺고 산다.  미국으로 온지도 오랜시간이 흘러 한국에서 친하게 지냈던 지인들도 이제는 근황을 잘 모르고 전화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는 사람도 이제는 얼마 안 남았다.

 

동부에서 오랜 시간을 있다가 캘리포니아로 와서 한국에서 젊었을 때 서먹서먹하던 친구를 만났다. 세월이 성격을 둥글께 깍아 놓았는지 예전의 날카로운  까칠한 성격은 다 없어졌다. 한결같은 친구가 좋은 친구라던데 이렇게 성격  좋게 바뀐 친구를 한결같지 않다고 욕할 수는 없다. 성격이 좋아진 것은 화통하고 둥글둥글한 남편 덕분에 이렇게 좋아 졌나 보다.

 

남편도 얼마나 좋은지 그저 마트에서 소주 한병하고 차돌박이하고 사서 들고는 집으로 놀러온다. 그리고는 툭하니 월남국수 좀 끓여 먹읍시다하고는 퉁명스럽게 말하는데 밉지가 않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처들어 오는 날이면 고기도 좀 굽고 월남국수도 끓여서 자그마한 파티가 벌어지는데 끓여 놓은 월남 국수에 매콤하게 스리라챠를 듬뿍 넣어서는 으허으허 하면서 한그릇 비워내면 땀이  비오듯 흐르면서 스트레스도 다 풀리는 것 같다.
 
친구야 다음에는 와인으로 들고 처들어 와라. 소주는 사절이다.

 

 

 

월남국수 Pho …… 1팩


양파 Onion …… 2개


숙주 Bean Sprout …… 1 파운드


청양 고추 Hot Chili …… 2개


홍고추 Red Pepper …… 2개


레몬 Lemon …… 반개


닭가슴살 Chicken …… 필요량


실란트로 Cilantro …… 필요량


민트 Mint …… 약간


타이 바질 Thai Basil …… 약간

 

 

 

 

 

육수 Broth

 

재료_닭한마리, 생강 2개, 양파 1개, 통마늘 6개, 대파 5대, 마른 홍고추 2개, 치킨 스탁( Veitnamese Chicken Flavored Soup Base) 2큰술, 소금과 후추 적정량

 

만들기

 

1_닭한마리는 손질을 하여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구어 놓는다.

 

2_분량의 생강, 양파, 통마늘, 대파, 홍고추를  넣고 중간 불에 30분정도 끓인다.

 

3_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불을 약한 불로 바꾸고 1시간 푹 끓여 준다.

 

4_치킨은 건져서 먹기 좋게 썰어 놓고 육수(Broth)는 필터에 불순물이 없을때 까지 걸러준다.
 
5_걸러준 육수에 준비한 치킨 스탁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만들기

 

1_양파는 얇게 채를 썰어 놓는다.

 

2_숙주는 깨끗이 씻어 꼬리는 떼서 다듬는다.

 

3_청양 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빼고 썰어 놓고 레몬은 4등분하여 슬라이스해 놓는다.

 

4_쌀국수는 찬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끓는 물에 데쳐서 준비한 뒤 펄펄 끓는 육수와 함께 그릇에 담는다.

 

5_준비한 야채를 국수 위에 가득 얹어 낸다.

 

 

양파는 생으로 얇게 썰어서 넣어 먹어도 좋고  설탕,  식초, 물과 동량으로 섞어 절여서 먹어도 좋다. 얇게 썰은 양파는 쓰리라차에 섞어서 국수에 넣어 먹기도 한다.

 

숙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숙주를 다른 그릇에 가득 담아 따로 낸다.

 

아삭아삭한 숙주와 개운한 맛의  육수와  어울려  환상적인 맛을 낸다. 육수를 낼 때  사태나 닭가슴살로 내도  맛이 있지만 해물로 만들어도 맛이 있다.  해물  월남  국수는 약간 매콤하게 만드는 것이 요령이다.

 

월남 국수용 치킨 스탁(Vietnamese Chicken Flavored Soup Base) 은  한국 마켓이나  아시안 마켓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반찬 7종 세트] 미쉘 셰프가 정성껏 만든 반찬 입니다. 10/29/2020 233
공지 [10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9/30/2020 2029
318 [춘천 막국수]대강 만들었다고 막국수가 아닙니다. 10/19/2012 6100
317 [마티키 하와이안 바베큐_Matiki BBQ]저렴하지만 엄청나게 푸짐하다. 10/18/2012 5484
316 [근대 된장 무침] 가출했던 입맛이 돌아왔다. 10/17/2012 3035
315 [솔뱅 1편_Solvang] 캘리포니아에서 만나는 덴마크 민속촌 10/16/2012 13130
314 [낙지볶음] 매콤한 맛이 남편 기를 살려준다. 10/15/2012 3683
313 [왕성_Wang Tcheng] OC에서 모임하기 괜찮은 중국집. 10/13/2012 17906
312 [닭날개 떡조림] 쫄깃하게 입에 짝짝 붙는다. 10/12/2012 4786
311 [미서부 기차여행]오랜 만에 해보는 단체 관광. 10/11/2012 4026
310 [칠리 빈 스프] 마음이 쌀쌀할 때 후끈하게 해준다. 10/10/2012 4903
309 [포토피노_Portofino Restaurant] OC에서 먹을만한 이태리식당을 찾았다. 10/09/2012 6388
308 [꼬마 김밥]여고 시절 학교앞 김밥집이 생각나네요. 10/08/2012 4151
307 [놈스_Norm's Restaurant]말도 아닌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10/06/2012 5681
306 [기름 떡볶이] 매워도 단단히 중독되었다. 10/05/2012 4083
305 [허스트 캐슬 Hearst Castle 3편]패티 허스트는 스톡홀름 증후군인가 10/04/2012 13599
304 10월 스케줄공지 및 추가 회원 모집 10/03/2012 2761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