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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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산치즈 리조또]진한 치즈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10/13/2011 06:31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717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안되는 엄마들의 모임이 있었다. 요즈음이야 한국에서도 이태리 식당들이 많이 있고 또 얼마전에는 파스타라는 드라마까지 방영이 되어서 이제는 이태리 음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전에는 생소했던 이태리 음식 이름을 줄줄 말 할 정도 이다.

 

모임에서 이태리 음식으로 식사를 하면 해서 메뉴 중에 리조또를 포함시켰다. 리조또를 처음 먹어 보았다던 제인 엄마가 너무 맛이 있다면서 자세히  레시피를 물어 보아서 가르쳐 주었다. 그날 저녁 전화가 왔는데 그대로 만들어  보았는데 이상하게 제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아무 쌀이나 넣어서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리조또 요리에 가장 적합한 쌀은 적은 양으로도 요리가 가능한 품종 즉 카르나로리(Carnaroli)나 아르보리오(Arborio)를 쓰는 것이 좋다. 리조또는 이탈리안식 볶음밥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볶음밥하고는 많이 다르다. 우리의  볶음밥은 센불에 볶아 꼬들꼬들한 맛을 생각하지만  이탈리안 리조또는 밥과 죽의 중간 형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다음 날 제인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왔다. 도대체 쌀품종  이름을 못 외우겠으니 텍스트로 다시 넣어 달라고 한다.  고소한 맛의 파마산 치즈 리조또 만드는 방법이다.

 

 

 

 

올리브오일 Olive Oil ……필요량


버터 Butter …… 1큰술


양파 Onion …… 1컵


알보리오 라이스 Arborio Rice …… 반파운드


비프 브로스 Beef Broth …… 4컵


양송이버섯 Mushroom …… 4개


파마산치즈 Parmesan Cheese …… 2큰술


소금과 후추 Salt & Pepper …… 필요량

 

 

 

 

만들기

 

 

1_양파는 깨끗이 씻어 슬라이스 해서  챱(Chopped) 해 놓고 양송이 버섯은 큼직큼직하게 썰어 놓는다.
 
2_달구어진 팬에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넣은 후  챱해 놓은 양파를 부드러워 질 때까지 잘 볶는다.
 
3_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준비해 놓은 알보리오 쌀을 넣고 뜨거워 질 때까지 볶는다.

 

4_이때 준비해 놓은 비프 브로스(Beef Broth)를 붓고 저어가면서 끓여 준다.
 
5_팬을 흔들어 가며 잘 섞은 다음 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다시 올리브오일을 넣고 브로스를 넣어 다시 한번 끓여 준다.

 

6_불을 끄고 버터를 넣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7_우묵한 리조토 그릇을 리조토를 담고 위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 마무리 한다.

 

 

그날 모임에 온 많은 분들이 맛을 보더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많은 한인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남가주에 살고 있다.   그렇지만 자녀들이 자라면서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음식이다.  이 곳에  살면서 많은  자녀들이 서양 음식에 길들여 지는데 한인 부모들은 서양 음식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하면서  무조건  한식만 먹게  하는 부모도 흔하게 있다.

 

서양 음식 중에서도 건강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특정 음식을 못 먹게 해서는 곤란하다. 조금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음식을 만들어 준다면 자녀들과의 소통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일수도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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