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버거 시티 그릴_Burger City Grill]진짜 햄버거 맛 좀 보세요.
08/31/2013 07:2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144  



 
 
누가 발명했는지 햄버거라는 음식은 정말 매력적이다.
빵 사이에 고기와 야채를 끼워 넣고 같가지 소스를 넣은 후 두손으로 잡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한국에 있을 때도 간간히 햄버거를 먹으러 가곤 하였다.
햄버거를 주문하기 위해서 길게 늘어선 줄 끝에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조금 민망하기도 하다.
 
한국에서 햄버거를 먹기 위해 오는 고객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정도까지인 것 같다.
줄 끝에 서서 멀뚱히 기다리면 '이 아줌마가 햄버거를 먹으려는가 봐??' 하는 표정으로 나를 본다.
어떤 때는 뻘쭘해서 먹는 것을 포기한 적도 있었다.
 
미국에서 햄버거는 나이에 상관이 없는 음식이다.
물론 비만의 주범으로 찍히기는 하였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임에는 틀림 없다.
 
중앙 블로거 Yman씨의 글을 읽고 제대로 된 햄버거를 먹기 위해 5번 프리웨이를 탔다.
집에서 '다우니'까지는 막히지만 않으면 3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버거 시티 그릴_Burger City Grill]진짜 햄버거 맛 좀 보세요.
 
 
Address : 8260 Firestone Blvd, Downey, CA
Tel : (562) 475-4117
 
 
 
식당으로 들어서니 손님들로 가득 차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매장은 모던하고 깨끗하다.
 
 
 
처음 와 본 식당이라서 어떻게 주문을 하여야 할 지 당황스럽다.
손님들이 많아서 물어보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카운터에 있던 종업원이 얼른 메뉴를 건네주고 다른 사람 주문을 먼저 받는다.
모든 햄버거에 기본적으로 앵거스 비프(Angus Beef) 6온즈가 들어간다.
 
그 후에 들어가는 재료를 보고 주문을 하면 된다.
우리는 50전을 더 주고 치즈를 추가 하였다.
 
 
점심 시간이라 손님이 많으니 어느정도 기다릴 각오는 하여야 한다.
번호를 받고 테이블 위에 번호표를 올려 놓았다.
 
 
음료수 잔은 여러 사이즈가 있지 않고 한가지 사이즈이다.
컵이 작아서 리필하기 위해 왔다갔다 하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다.
먹는 중간에 세번이나 리필을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주문한 슬로피(The Sloppy)가 나왔다.
크기는 프랜차이즈 햄버거 보다 작아 보이지만 먹다 보니 베어물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두껍다.
 
가격은 6불 50전이지만 가격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양이 넉넉하다.
6온즈에 달하는 패티에 이 곳 특유의 BCG 소스를 넣고 토마토, 양상치, 레드 어니언이 들어가 있다.
 
Angus Beef로 만든 패티도 Juicy해서 퍽퍽하지가 않고 소스와 잘 어울어 진다.
이 곳에서는 특이하게도 콤보 메뉴를 팔지 않는다.
음료수와 프렌치프라이를 같이 주문하면 10불이 넘어간다.
 
 
클로즈업 해서 찍은 햄버거는 지금 보아도 먹음직 스럽다.
 
 
 
 
'프렌치 프라이'도 매장에서 손으로 썰어서 튀겨 내었다고 한다.
바로 튀긴 '프렌치 프라이'는 맛이 환상이다.
 
밥에 김치가 따라가듯이 햄버거에 '프렌치프라이'를 시키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햄버거 양이 많아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식당도 깔끔하고 종업원들도 친절하다.
 
 
' Burger City Grill'은 Downey에도 있고 Lomita에도 매장이 있다.
아마도 로미타가 오리지널 식당일 것 같다.
로미타 매장은 아래와 같다.
 
Address : 2064 Pacific Coast Highway, Lomita, CA
Tel : (310) 748-9461
 
 
햄버거를 만드는 빵은 브리오슈(Brioche)인데 프랜차이즈의 빵보다 맛이 좋다.
밀가루에 계란, 버터를 넣어 만들어 약간 단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 바삭한 맛이어서 다른 햄버거 식당보다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먹을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두꺼워서 햄버거를 들고 잠시 망설였다.
포크로 잘라 가며 먹을까 하다가 그 것도 이상한 것 같아 두손으로 집어 들었다.
 
 
 
두번째로 시킨 시티 스리커(The City Slicker)이다.
역시 두툼한 패티에 베이컨(Applewood Smoked Bacon)을 넉넉히 얹었다.
 
여기에 'Sweet Baby Rays BBQ Sauce'와 오리지널 'BCG Spread'를 넣어 맛이 환상적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위의 빵을 살짝 들어 보았다.
 
 
 
추가로 'Provolon Cheese'도 넣어서 더욱 풍미가 좋다.
가격은 똑 같이 6불 50전이다.
 
물론 프랜차이즈 햄버거보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체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제대로 만든 수제 햄버거를 먹었을 때 조금 희열을 느낀다.
 
햄버거 먹기 위해 집에서 다우니까지 시간을 투자한 것이 아깝지 않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부러 여기까지 찾아와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두툼한 햄버거를 쉽게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상가인 것 같다.
피자와 해산물, 누들, 데리야끼 등등 다양한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상가가 아직까지는 깔끔하고 세련되 보인다.
천천히 둘러 보았는데 다른 음식도 먹으러 와야 할 것 같다.
 
아직까지도 오픈하지 못한 식당들도 보여서 상가가 완전히 형성되지는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유럽식으로 대부분의 식당들이 밖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올때는 5번 프리웨이에서 사고가 나서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만난 맛있는 수제 햄버거 덕에 행복한 식사를 하였다.
 
햄버거 만으로는 별 5개 만점에 4개 반은 주고 싶은 식당이다.
 
 
 
맛있는 레시피나 맛집이 필요하세요??
구글, 네이버, 다음 검색창에 '미쉘의 요리이야기'를 쳐보세요.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반찬 7종 세트] 미쉘 셰프가 정성껏 만든 반찬 입니다. 10/29/2020 1781
공지 [10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9/30/2020 3174
602 [오나미 해산물 부페_Onami Seafood Buffet]해산물 원없이 먹고 싶을 때 들러보세… 09/19/2013 19938
601 [닭고기 비빔국수] 매콤한 것이 당기는 날에 먹는 건강식. 09/18/2013 3582
600 [김치 그라탕]치즈와 김치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네요. 09/17/2013 7530
599 [라멘 요코쵸 페스트_Ramen Yokocho Fest]엉망진창 최악의 라면 축제. 09/16/2013 4009
598 [애플비 레스토랑_Applebee's]계산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 09/14/2013 16884
597 [뚝 불고기] 국물이 자작한 옛날식 당면 불고기 덮밥. 09/13/2013 7759
596 [서울회관_Seoul Garden] LA 나가서 냉면먹고 왔습니다. 09/12/2013 8240
595 [날치알 스파게티] 톡톡튀는 성질을 가진 너를 사랑한다. 09/11/2013 7715
594 [루스 가든_Lu's Garden]소박하고 털털한 중국 가정식 맛보세요. 09/10/2013 4595
593 [땅콩 닭강정] 멈출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즐기자~ 09/09/2013 6618
592 [더 핫 팟_The Hot Pot]홍콩식 샤브샤브를 즐겨보세요~ 09/07/2013 6680
591 [김치 메밀전병] 맛있게 건강을 지키는 비결. 09/06/2013 10946
590 [그리스축제_Greek Festival]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음식 잔치~ 09/05/2013 4544
589 [골뱅이무침]시원한 맥주와 함께 드시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09/04/2013 6855
588 [아지센라멘_Ajisen Ramen]진한 국물 맛의 오리지널 돈코츠 라멘. 09/03/2013 5647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