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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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램_Mr. Lamb] 후다닥 먹을 수 있는 중국식 패스트푸드.
06/04/2013 08:4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139  



 
 
일본 마켓 '니지야'에 장을 보러 왔다.
가격은 한국 마켓에 비해 비싸지만 여기서 살 수 밖에 없는 재료들이 있으니 할수 없다.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노리 포테이토'도 바구니에 담고 '오코노미야끼' 재료도 담았다.
가격때문에 선뜻 손이가지 않지만 필요한 재료를 장바구니 가득 담았다.
 
로렌 하이츠까지 올라 왔으니 여기 사는 친구를 안보고 갈 수는 없다.
전화를 하니 하던 일 남편에게 던져주고는 한걸음에 달려 왔다.
 
 
몰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 무엇을 먹을 까 고민스럽다.
커리하우스, 스시집, 햄버거 식당까지 없는 것이 없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Mr. Lamb'이라는 식당이 눈에 들어 온다.
포스터를 얼마나 요란하게 붙여 놓았는지 무엇을 파는 곳인지 잘 모를 지경이다.
 
아마도 주메뉴가 '양꼬치구이'인 것 같다.
허지만 소고기나 치킨도 있어서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친구는 양고기라니까 먹기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미스터 램_Mr. Lamb] 후다닥 먹을 수 있는 중국식 패스트푸드.
 
Address : 17863 Colima Road, Rowland Heights, CA
Tel : (626) 839-2605
 
 
 
포스터를 많이 붙여 놓았다고 장사가 잘 되는 것은 아닐 것 같은데 무얼 엄청나게 붙여 놓았다.
자세히 보니 런치 콤보를 판매하는 것 같다.
 
중국분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 그런지 가격도 많이 저렴하다.
'로렌 하이츠'의 음식값은 어디를 가는 비싸지 않은 것 같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 이다.
자리를 잡고 앉아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로 온다.
 
우리를 중국 사람으로 생각을 했는제 무어라고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중국 사람이 아니라고 하자 주방에서 영어가 가능하신 분을 파견하셨다.
 
치킨 콤보(Chicken Combo)와 쇠고기 콤보(Braised Beef Tendon Combo)를 주문하였다.
 
 
런치 콤보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가격도 비싸지 않다.
 
옆테이블을 흘깃 보니 음식 양이 어마어마하다.
1인분만 시켜도 둘이 먹기에 충분할 정도이다.
 
그렇다고 둘이가서 1인분 주문할 수 없으니 조금 난감한 상황이다.
깨끗이 먹고 포장해갈 생각으로 주문을 하였다.
 
 
커다란 접시에 밥과 쇠고기가 같이 나왔다.
조린 계란도 나오는데 계란과 비교해 보면 양을 짐작할 수 있다.
 
데리야끼 소스를 사용했는지 맛은 우리나라 갈비찜같다.
한국 사람들이 먹기에는 의외로 많이 괜찮다.
 
이 정도 가격에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먹을 수 있다.
양이 많은 분들이라면 최고의 식당 임에 확실하다.
 
 
 
 
입에 착착 붙게 맛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기대 이상 임에는 확실하다.
식당에 들어오면서 먹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기 때문에 의외로 맛이 있다.
 
"여기에 김치만 있으면 딱 인데 말이지." 친구는 김치가 없어 아쉬운 것 같다.
허긴 먹으면서도 갈비찜에 밥을 비벼먹는 느낌이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점심 시간에도 손님이 많지는 않다.
 
음식들은 타인종을 생각했다기 보다는 중국인만을 위한 식당인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매콤한 맛의 치킨 콤보(Chicken Combo)도 같이 나왔다.
 
감자와 홍고추를 넣고 매콤하게 볶은 맛이 상당히 괜찮다.
김치를 먹을 수는 없지만 매콤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닭고기와 감자를 같이 볶아 내었는데 밥을 비벼 먹기도 좋다.
식당은 자그마하지만 비쥬얼은 고급 중식당의 식사 같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천천히 식사를 즐겼다.
한가한 식당이라서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점심을 잘 때웠다.
 
 
 
당연히 예상한 결과지만 둘이서 반정도 밖에 먹지 못했다.
'투고박스'를 달라고 해서 싸가지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나온 친구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옆의 중국 빵집으로 자리를 옮겨 밀린 이야기를 했다.
음료수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후다닥 가버렸다.
 
빵집에서 중국식 빵을 이것저것 담아서 계산을 하는데 어이없이 저렴하다.
10불정도 계산하고 나오는데 되려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빵집의 반값정도 인 것 같다.
우리나하 빵같지는 않지만 달지도 않고 먹을 만 하다.
 
저렴한 식당이니 굳이 여기까지 먹으러 갈 필요가 있는 식당은 아니다.
'로렌 하이츠'에 갈 일이 있다면 가볍게 점심 해결하기는 무난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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